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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수세 살아나니 정책모기지 인기 쑥쑥

공유형모기지 실적 2,106건 달해

디딤돌대출 한달간 4,000억 몰려

얼어붙었던 주택매수 심리가 호전되면서 1% 초저금리에 지원하는 공유형 모기지와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등 정책 모기지의 대출 실적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9일 본 사업에 들어간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이 올해 1월 말까지 2,106명, 2,738억원(예상 대출 금액)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형 모기지는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거나 내릴 때의 수익이나 손실을 대출을 해준 국민주택기금과 나누는 대출 상품이다. 본 사업 개시 첫날 하루 만에 550건의 신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것에 비하면 열기가 다소 식은 것이지만 꾸준히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종전에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으로 양분돼 있던 정책 모기지를 통합해 내놓은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역시 1월 한 달간 3,957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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