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이 출동해 9시 29분쯤 불길은 잡았지만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한 터미널 건물에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해 지하철 3호선은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백석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본부는 “고양종합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음식점 공사 중 용접작업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와 원인 규명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산 소방서와 고양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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