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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팜, 녹색기술 인증 획득

버려지던 돼지털 활용해 아미노산 제조

충남개발공사 출자기업인 아미팜은 보유중인 '도축부산물을 이용한 아미노산 제조방법'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아미노산 제조방법은 버려지던 돼지털(돈모)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돈모를 매립ㆍ소각할 때 발생하는 토양 및 대기오염 물질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 녹색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미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아미팜의 환경오염 방지 기술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 환경오염 예방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미팜은 충남개발공사와 벤처기업 에코엔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4월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체제를 가동했다.



아미팜 생산 제품은 농업용 고품질 영양제로, 지난 2008년 특허를 취득한 '돼지 도축 부산물(돈모)를 이용한 아미노산 제조장치 및 제조방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 업체와 식물영양제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시장 물꼬도 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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