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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경기도가 내년 1월부터 심야시간에 여성․노약자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NFC 기술을 활용한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용인시 1,571대, 평택시 1,738대, 의정부시 1,420대, 파주시 685대 등 법인택시 2,969대, 개인택시 3,785대 등 모두 5,414대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시스템은 승객이 택시 안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 폰을 대면 운수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차량탑승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도민 모두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여성ㆍ학생ㆍ노약자 등이 현재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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