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4일차인 2013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컬렉션 중반을 넘어서며 그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이 날은 홍혜진(the studio K), 정혁서ㆍ배승연(Steve J & Yoni P), 문영희(MOONYOUNGHEE)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원숙함이 돋보이는 무대와 신진들의 재기발랄함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스티브 J & 요니 P’는 메인 모티브가 된 유니콘 프린트와 소프트 네온 컬러로 재해석된 카무플라주 패턴들로 이번 시즌 테마인 ‘Pop Universe’를 완성했다.
소재로는 코튼, 오가닉 코튼, 저지, 폴리에스터, 데님이 쓰였으며, 컬러는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레몬 옐로, 다크 블루, 그린이 사용되었다.
한편 패션위크의 흥겨움을 더하는 ‘K-스타일’콘서트도 열렸다. 콘서트에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지드래곤과 에픽하이가 꾸며 시민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촉망받는 아시아 디자이너들의 무대인 아시아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서울패션페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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