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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법' 놓고 美의회도 분열 양상

미국에서 반(反)이민법 반대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도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최신호(4월3일자)에 따르면 현재 상하 양원 의원들이 새 이민법안 찬성과 반대, 협상파로 나눠져 있으며 잠재적 2008년 대권 주자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빌 프리스트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스트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부시 대통령이 추진중인‘초청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도 반대하며 센센브레너법의 도입을 공언하고 있다. 반면, 매케인은 부시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타협점을 모색하는 중도론을 택하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는 지난주 “새 법안은 선량한 사마리아인은 물론 예수조차 범죄자로 취급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 상원은 27일(현지시간)부터 불법 체류자들이 5년 이내 고국으로 되돌아가 영주 등을 재신청을 하도록 하고 미ㆍ멕시코 국경에 320km의 방벽을 추가 건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센센브레너법’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하원을 통과했다. 미국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불법 이민자수는 지난 2000년 84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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