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빌바오에서 2년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는 유네스코의 산하기관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된 성악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간 정씨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다. 현재 독일 칼스루에 국립오페라단 전속 주역 가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조씨는 경희대 성악과,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국립음악원,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등을 거쳐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 만토바, 볼로냐, 카푸칠리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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