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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신도시 용지 추가 공급] 동탄2 신도시 터줏대감 부영

공동주택용지 8필지 최대 매입

동탄2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를 가장 많이 구입한 업체는 부영이다. 지난해 워터프런트콤플렉스 인근의 공동주택용지 6필지를 한꺼번에 구입했던 부영은 지난 6월 추가로 공급된 A23블록과 A31블록을 각각 1,533억원과 1,084억원에 사들였다.

부영이 지금까지 확보한 부지에 지을 수 있는 아파트는 총 6,492가구에 이른다. 특히 부영은 동탄2신도시 남부지역 생활권의 중심 커뮤니티가 될 워터프런트콤플렉스의 호수공원을 에워싸고 6개 단지 총 4,427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부영이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구입하는 데 들인 비용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한 건설사가 이처럼 특정지역의 아파트 용지를 대량으로 매입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최대의 민간 임대주택사업자인 부영은 전국의 약 180여개 임대주택단지에서 들어오는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주요 택지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대거 사들였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8개 필지를 매입한 것은 그만큼 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연기금과 신탁회사들도 동탄2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를 매입, 시행사업을 통해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A3블록과 A12블록을 사들였고 군인공제회는 A101블록을 매입했다. 이들 블록은 아직 시공사가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다. 아시아신탁은 A21블록과 A32블록을 매입해 각각 한화건설ㆍ극동건설과 신안에 시공을 맡겼고 한국자산신탁과 코리아신탁이 매입한 A27블록과 A28블록은 각각 KCC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차 합동분양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업체들이 동탄2신도시 분양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물량이 많은 만큼 입지나 주택유형별로 옥석을 가리는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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