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서는 최 원장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KB사태를 비롯해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수습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교체 원인으로 지목됐다.
후임자 물색이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특정 인물들도 차기 금감원장으로 벌써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이를 공식 부인했고,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이에 대해 “들은바 없다”고 밝혀 당장 이날 내 교체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최 원장도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질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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