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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21일 연세대의료원장을 역임한 박창일(65ㆍ사진) 박사가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제7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재활의학을 전공한 박 원장은 지난 2006년 아시아 대륙 의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재활의학회(ISPRM) 회장을 지내는 등 재활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세대의료원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브리핑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의료원은 이날 제6대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심혈관센터와 뇌졸중센터ㆍ화상재건센터 등을 신설해 센터별 특성화 진료를 선보였던 하영일 박사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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