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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에 라디어 스튜디어 설치

서울시는 오는 10월17일 개장하는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에 라디오 방송용 스튜디오인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원 내 문화센터에 132㎡ 규모로 설치되는 오픈 스튜디오는 방청석과 MC석ㆍ조정실 등의 시설에 생방송과 녹음제작이 가능한 방송ㆍ음향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스튜디오는 교통방송(TBS)이 운영을 맡아 정규 프로그램 제작과 방문객 인터뷰, 미니콘서트 등의 현장방송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일반시민을 공모해 매주 일정 시간 스튜디오에서 직접 공원방송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옛 드림랜드 부지 90만㎡에 들어서는 북서울 꿈의 숲은 1차로 66만㎡가 10월 개방되며 현재 골프연습장 등으로 쓰이는 나머지 24만㎡는 2012년까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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