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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女 어머니 "고영욱, 우리 딸 애기하지마"


그룹 룰라의 고영욱이 스캔들 때문에 속앓이 한 사연을 털어놨다. 스캔들 났던 연예인의 어머니가 최근 직접 전화해 “우리 딸 이야기 방송에서 꺼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 것. 룰라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방송 KBS Joy의 ‘꽃미남 포차’에 출연한 고영욱은 “얼마 전 MBC 라디오스타에서 상민이 형이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내가 사겼다고 장난처럼 말한 것이 결국 기사화 됐다”며 “그 후 기사에 났던 한 여자연예인 어머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우리 딸 이야기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해 죄송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에 룰라 멤버 이상민과 MC 신정환이 “정말 전화까지 받은 것이냐”고 물으며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라고 하고 싶은데 차마 그럴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 기사가 났던 여자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계속 거론됐고 이에 고영욱은 “자꾸 그러면 또 전화가 올지도 모른다. 어머니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해명했다. 고영욱은 “그 여자 연예인과 저는 정말 그냥 친한 친구 사이였을 뿐”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이상민이 “김지현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 우린 애틋한 관계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상민은 “김지현이 술을 좋아해 함께 술을 마시면 취하는 줄도 모르고 뻗어버려 내가 집까지 업고 데려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성진이 “그렇다면 애틋한 관계 아닌가. 서로 다른 마음이 들었던 적은 없었냐?”고 묻자 김지현은 “리더로서 멋있고 고마운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는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5년 이상 함께 한 룰라 멤버들의 폭탄 토크는 오는 23일 밤 11시1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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