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들이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총 9명이 주요 상을 수상한 가운데‘Transform'을 주제로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인 이보형(패션디자인학과 4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보형양은 “기계가 움직이고 분리될 때 사람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위치에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면과 선을 이용해 인체의 모습에 입각한 디자인을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금상은 조아라(패션디자인학과 4년)양이 ‘공존’이라는 주제로, 은상은 정선문(패션디자인학과 4년)군이‘결정체’를 주제로 각각 수상했다. 또 동상에는 이상미(패션디자인학과 4년), 강지언(패션디자인학과 3년), 하수진(패션디자인학과 4년)양이 각각 상을 받았고 같은 전공 정민주, 김호영, 김민정양이 각각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학생들은
이들은 “동서대 패션디자인과 2학년 때부터 프레타포르테 현장 경험 실무 수업들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이상미, 정선문, 하수진, 조아라, 강지언양. 제공=동서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