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쉬킨 FRB이사도 사임

8월 대학강단 복귀 위해<br>새 대통령 4명 지명 가능


프레드릭 미쉬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대학 강단에 복귀하기 위해 8월말 사임한다고 FRB가 발표했다. 미쉬킨은 오는 8월 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뒤 미 콜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쉬킨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FRB 이사진은 기존의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며, 내년 1월에는 랜달 크로즈너 이사도 임기 만료로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미국의 새 대통령은 내년 2월 취임 직후 7명의 FRB 이사진 가운데 4명의 이사를 지명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아 FRB 정책방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새로운 미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끼어 들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조지 W 부시대통령이 지명한 2명의 이사 후보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 크리스 도드 위원장(민주)의 반대로 상원의 인준을 받지 못했다. FRB 이사회는 대통령의 지명과 상원의 인준으로 취임하게 되며, 공석중인 2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현재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