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부지역의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기반육성에 기여할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사업시행자인 대원산업개발측에서 주민의견을 일부 수용, 향후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 주민의견을 수용할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조건을 부여해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10월 대원산업개발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후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그동안 일부 부지 제척에 대한 의견반영여부로 인해 주민들과 이견을 보이면서 사업승인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일 산업단지조성계획을 승인한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35만4,168㎡에 총사업비 887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착공해 2016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동부바이오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2만8,750㎡, 지원시설 용지 9,218㎡, 공공시설 용지 11만6,200㎡로 조성된다.
천안시는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본격 가동하게 되면 5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함께 2,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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