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스타 휴 잭맨(사진)과 최고의 젠틀맨 다니엘 헤니가 오는 10일 청계 광장에 뜬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문화공연을 비롯해 국내 최장 길이인 100m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등 사상 최대규모의 행사로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미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홍보차 내한 당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던 휴 잭맨의 특별한 요청에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영화 행사들이 극장에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서울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청계 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시와 청계천 시설 관리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5,000여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영화의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하고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제작될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의 핸드프린팅 동판은 영화 배우 최초로 청계천문화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4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전세계 관객들을 흥분에 빠뜨렸던 ‘엑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울버린’의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첫 장을 여는 작품.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 다니엘 헤니가 에이전트 제로로 출연, 휴 잭맨과 연기 앙상블을 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울버린의 고뇌와 최첨단 살상 무기 ‘웨폰X’를 만들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와 더욱 화려하고 강력해진 새로운 돌연변이로 무장, 상상이상의 스릴과 액션으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번 영화의 홍보를 위해 방한하는 휴 잭맨은 오는 9일 입국, 10일에 열린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니엘 헤니와 공식 기자회견을 비롯해 여러 행사를 통해 영화와 한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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