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용적률 인센티브는 2012년 7월 제정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서울시의 경우 일반주거 지역은 최대 150%, 상업 지역은 최대 500%까지 용적률 추가 제공이 가능하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된 물량은 △2012년 8개(1,335실) △2013년 34개(6,384실) △2014년 9월 기준 12개(2,937실)다.
특히 54개소 중 21개소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경계 200m 이내)에서 '학교보건법'에 의한 관할 교육청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2010년 한 해 동안 호텔이 1개소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서울시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31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 및 마이스(MICE) 수요를 고려할 때 서울시 내 호텔 확충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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