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만테가 장관은 전날 연방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만테가 장관은 글로벌 위기 악화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성장률이 1%포인트 정도 둔화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IMF 예측대로 되더라도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테가 장관은 "잇단 경기부양책에도 투자가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고 있다"며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조치를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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