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서부발전 본사 2012년 태안으로 이전
입력2010-10-13 16:49:09
수정
2010.10.13 16:49:09
박희윤 기자
지방이전 대상 공기업중 최초…1,077억 투입
한국서부발전이 지방이전 대상 개별이전기관 공기업중 최초로 충남 태안으로 이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김문덕 사장과 김세호 태안군수,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이전을 통한 동반성장 공동선언과 본사이전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2012년까지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하게 되며 이전사업에 1,077억원을 투입한다. 또 오는 2016년까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가로림조력발전 등 신규사업에 4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이날 1,743억원의 지역지원사업비를 태안군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이 태안군으로 이전하기로 함에 따라 연인원 60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기고 인구가 11%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제까지 태안지역에 3조8,000억원을 투자해 8기의 유연탄 발전소와 태양광, 해양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비를 운영중이며 26억원의 장학금을 태안군에 지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01년 한전에서 분리해 설립된 6개 발전회사중 하나로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 용량의 13%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5조원 규모다.
김문덕 사장은 "한국서부발전이 국토균형발전의 국가 정책을 앞장서 추진하고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