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은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매출액의 만분의 1을 자연의 가치에 투자하는 기업 모임인 환경재단 ‘만분클럽(萬分club)’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만분클럽은 환경재단 산하 모임으로 녹색 경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업과 기관 100여곳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2011년 불스원샷의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환경상을 수상한 불스원은 만분클럽 가입을 계기로 매출액의 1만분의 1을 해마다 기부할 계획이다. 불스원이 기부하는 기금은 만분클럽의 주요활동인 기후변화 방지운동, 어린이 환경교육, 환경성 질환치료 등 다양한 환경활동에 후원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불스원샷 한 병을 주입하고 5,000km를 주행할 경우 이산화탄소가 평균 24.2kg 저감돼 평균 4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판매량을 고려하면 연간 8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5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창훈 불스원 대표는 “만분클럽 가입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환경 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훌륭한 기업 시민’이 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