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최진환 삼성SDI 공장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여수시는 삼성SDI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SDI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 명문고 설립과 인재육성 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1989년 화학 사업을 시작한 삼성SDI 여수사업장은 1992년 건축자재인 인조대리석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석유화학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조6,000억원, 수출액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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