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H 진주 이전, 경남권 경제 활력소 역할 톡톡

1427만㎡ 규모 개발 가능지 발굴

3년간 연평균 5600억 사업비 투입

고용창출 효과 매년 7080명 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주시대'가 개막하면서 경남지역 전반에 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혁신도시 사업의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진주 이전을 계기로 경남권역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LH는 경상남도와 협업을 통해 13개 지구 1,427만㎡ 규모의 개발 가능지를 신규사업 후보지로 발굴했으며 도내 우량 후보지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 밀양 나노산업단지 등 지역특화 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 산단 지정 및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행복주택도 올해 안에 혁신도시에서 966가구를 착공하고 지역 내 6개 지구 3,746가구의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경남 지역에 연평균 5,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매년 7,080명에 이른다. LH는 현재 경남 지역에서 7개 지구 1,323만㎡ 규모의 토지사업과 16개 블록 1만2,000가구 주택건설사업 등 총사업비 5조3,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LH 본사의 진주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현재 사옥 관리·경비, 업무협력직 등 지역민 200여명이 채용돼 근무 중이고 연간 100억원 수준의 지방세를 진주시에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본사 상주직원 1,500여명이 생활편의시설 이용, 경남 지역 가족관광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영 LH 사장은 "LH가 있는 진주를 부동산과 주거복지의 종합서비스 메카로 조성하고 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상남도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