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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고차 비교견적 시스템 도입

“중고차 처분 도와 신차 판매 늘리겠다” 르노삼성이 중고차 비교 견적 사이트를 오픈했다. 중고차 처분에 드는 고객의 노력과 불신을 줄여줘 신차 판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비교 견적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르노삼성 고객들이 위탁하는 중고차가 최상의 조건으로 팔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중고차 딜러들이 상품성 높은 매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르노삼성 신차 구입을 결심한 고객은 담당 영업 사원에게 타고 다니던 중고차를 위탁하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판매 진행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짧게는 30분, 길게는 하루만에 최선의 중고차 매각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중고차 처분에 들어가는 수고를 줄이고 고객만족도를 높여 신차 판매의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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