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창간 51주년을 맞아 신문과 SEN-TV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집 대담이 방송된다. 초대 손님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취임 두 달을 맞은 그를 재정부 장관실에서 직접 만나 현안을 비롯해 MB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무엇보다 서민들 어깨를 무겁게 누르는 물가와 미국의 디폴트 논란,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위험 요인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대책을 듣는다. 특히 유류세 인하 여론과 관련 정부의 방침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대외 경제의 여러 불안 요인과 맞물려 우리 자본시장의 개방 정도가 지나친 점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과 복지와 포퓰리즘에 대한 시각, 그리고 공무원 '8시 출근-5시 퇴근제' 시행 등에 대한 박장관의 의지도 밝힌다. 이 밖에도 설계와 집행자의 일원으로서 MB노믹스에 대한 평가와 남은 임기 MB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경제 총사령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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