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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하자" 부산 CEO들 한자리에

부산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저출산 극복 공감대 확산을 위한 부산지역 기업ㆍ공공기관 CEO포럼을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CEO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약 100분간 토론이 전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시와 보건복지부, BN그룹간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김영식 천호식품 대표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천호식품은 결혼을 권장하고 출산에 앞장서는 대표적 지역기업으로 3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셋째 자녀 출산 시 1,220만원, 둘째 자녀 출산 시 200만원, 첫째 출산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경진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동인구 부족에 따른 생산성 감소, 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기업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저출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경영 설명회 개최,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출산장려와 함께 여성의 지위향상, 일과 가정의 양립 등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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