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라질 중앙銀총재 "인플레 억제 최우선"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브라질 언론들에 따르면 톰비니 총재는 전날 취임식에서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치를 낮춰 올해부터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톰비니 총재는 개인 신용대출 규모를 줄이는 한편 부동산 시장 거품 예방 차원에서 주택 담보대출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체 각료회의를 열 예정이며, 인플레이션 문제가 핵심 안건이 될 것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해 말 발표한 분기별 인플레이션 동향 보고서에서는 공식 인플레 이션 전망치가 지난해 5.9%, 올해 5%, 내년 4.8%로 나와 최소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오는 18~19일 열리는 새 정부의 첫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현재 10.7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기준금리가 12.25%로 높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