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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성장의 늪'서 탈출 위한 생존법칙

■5년 후 당신의 회사는 건재할 것인가? (더그 테이텀 지음, 살림Biz 펴냄)


국내ㆍ외 기업가들은 맨손으로 창업해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일정 궤도에 오른 사업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힘들다고 고백해왔다. 실제로 전세계 수만개의 기업들이 '성장의 늪'이라는 위험 지대에 접근한다.

저자는 회사에서 동료들이 좌절감 속에 신제품 개발만을 탈출구로 생각하고 있거나 오랫동안 함께 일한 직원들의 얼굴에 수심이 있어 보일 경우, 신입사원들이 금세 회사를 떠날 경우, 회사 임원들이 사장 눈치만을 보고 있다면 성장의 늪에 들어선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 책은 그 같은 징후를 보이는 이른바 '성장의 늪'에 빠진 기업들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만 그 곳에서 빠져 나와 앞으로도 건재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모든 경영자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꿈꾸지만 막상 성장하면 그 과정에서도 무수한 난관과 딜레마가 수반된다. 인간이 사춘기 성장통을 겪는 것처럼 성장의 늪도 성장기업이 거쳐야 하는 기업의 사춘기쯤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인간이 사춘기를 겪은 후 성장하듯 기업도 '성장의 늪' 시기를 거치는 동안 경험하는 자기 발견과 단련의 과정을 통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게 저자의 시각이다. 이를 위해 누들즈 앤 컴퍼니, 인베스터스 모기지, 체임벌린 에드먼즈, 조지 뮤직 등 미국 성공기업들의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기업이 성장의 늪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4M'(Market, Management, Model, Money)을 잘 관찰하면서 내부의 생존을 위한'항해규칙''높은 시야'등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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