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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5일 제300회 정기연주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창단 34년 만에 오는 25일 30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시립교향악단으로는 4번째다. 1966년 창단한 인천시향은 300회 정기연주회를 더욱 특별하게 빛내기 위해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시향이 300회 정기 연주회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쇼팽의 2개의 폴로네즈와 환상곡, 협주곡으로 모두 ‘그리움’이라는 공통분모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미국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혜연과 마리아 킴 등 2명의 피아니스트가 협연한다. 한편 인천시향은 하반기에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준비해 클래식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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