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라장터, 사용자 PC 해킹을 통한 불법낙찰 원천 차단

공공기관 전자입찰과정에서 수요기관, 업체 등 이용자 PC 해킹을 통한 불법입찰을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관리가 대폭 강화됐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입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입찰서비스를 구축해 모든 전자입찰에 적용을 완료하는 등 이용자 PC에 대한 보안관리를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가상입찰서비스는 지난 10월 22일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입찰의 예정가격 작성부터 시범 운영해 그 간 약 3,000여 건을 집행한 결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나라장터를 이용해 자체 집행하는 모든 전자입찰로 서비스를 확대해놓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입찰서비스는 해킹에 취약한 이용자 PC는 화면으로만 사용하고 예가작성, 입찰, 예가추첨 등 중요 입찰업무는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보안안전지대인 가상화 서버에서 처리해 해킹을 원천 차단하도록 한 서비스다.



조달청은 내년에는 조달업체의 입찰업무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며 해킹 등 부정행위자에 대한 부정당제재 등 행정처분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명기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이용자 PC에 대한 해킹사고는 이미 가상화서비스 및 예가재배열 등으로 원천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날로 지능화되는 새로운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