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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이번엔 사이클론 경보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호주 퀸즐랜드주(州)가 이번에는 사이클론이 잇따라 접근해 옴에에 따라 또다른 위기에 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이클론 ‘앤서니’가 30일 호주 해안에 상륙한 데 이어 이번에는 또다른 사이클론 ‘야시’가 북동부 산호해(海)로 다가오고 있다. 호주 기상청은 야시가 오는 3일께 허리케인 수준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퀸즐랜드주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나 블라이 퀸즐랜드 주지사는 “두번째 사이클론인 야시에 비하면 앤서니는 아주 작은 크기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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