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서관은 우선 9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양미술사의 흐름에 맞춰 아이와 명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엄마가 먼저 읽는 명화이야기’ 강좌를 연다. 동굴벽화부터 마티스, 피카소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들까지 미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명화를 감상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 학부모와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를 익히는 ‘동화구연 2급·3급 지도자 양성과정’도 개설한다. 수강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자녀교육을 위한 다양한 표현력을 높일 수 있다. 수료 후에는 평택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재능기부로 연계할 계획이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논리력과 비판력을 키우는‘토론&논술 역사여행’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독서와 미술을 접목한 ‘독서와 물음표 만화교실’ 강좌를 개설한다. 지역 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동화나라’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노는 아이들’강좌를 마련해 초등학교 7개교를 방문한다.
인문교양, 독서교육 등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www.ptlib.or.kr-평생교육-강좌신청)를 참조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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