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권오연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팀 쿡 애플 CEO가 특허소송 해결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며, 두 사람의 통화 결과는 양측 변호사들을 통해 재판장인 루시 고 판사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루시 고 판사가 양사 CEO들에 대해 배심원 평의 전에 마지막 협상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양사는 특허분쟁을 타결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진행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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