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레일 직원이 암표 장사

회원 명의도용 추석기차표 웃돈 받고 판매

코레일 직원이 명절 기차표를 암표로 팔다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명절 기차표를 인터넷에서 웃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코레일 직원 A(35)씨와 A씨의 동생(32)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는 올해 설과 추석 기차표 300여장을 확보한 뒤 140여장을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암표로 비싸게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된 다른 코레일 직원 등 38명의 명의를 도용해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약 대기를 걸어놓은 뒤 예약 취소 등을 통해 나오는 승차권을 다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 형제는 결제만 돼 있을 뿐 발권 대기 상태인 승차권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려 연락해오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은 뒤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티켓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암표를 거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