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도희(사진) 순환형원자력시스템연구소장이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국제포럼(GIF)’의 전문가 그룹을 총괄하는 기술국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3년 1월부터 3년간이다.
GIF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Gen Ⅳ)의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13개국이 지난 2001년 발족한 국제협력 협의체다.
한 박사는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등 GIF가 중심이 돼 세계 각국이 개발 중인 6개 미래형 원자로의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 그룹 활동을 총괄하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측은 4세대 원자력 시스템 국제 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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