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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식칼 협박은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하태경 의원은 트위터에“외국이라서 협박 식칼에 대해 간단히 한마디 합니다. 어떤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의 사무실로 배달된 ‘협박 식칼’ 사진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협박문에는 ‘민족반역자처단투쟁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시궁창 같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민족의 존엄에 도전하는 하태경 네놈에게 천벌이 내릴 것이다’라 적혀 있다.
또 함께 배달된 식칼 한쪽 면에는 ‘하태경’이 다른 한 쪽에는 ‘곧 죽는다’란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하 의원은 지난 10월에도 협박성 소포를 받은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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