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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동창(김사권)은 윤주(정유미)의 결혼소식을 윤주에게 집적 듣게 되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동창은 퇴원한 윤주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윤주는 “축하해 줘야 될 일이 있는데”라 이야기 하자 동장은 “얼마든지 축하해 줄께”라고 한다. 윤주는 “8월 2일날 나 결혼해” 라는 말에 동창은 겉으로는 축하 해주지만 아쉬운 마을을 감추지를 못한다. 윤주는”선배는 나에게 키다리아저씨고 산타할아버지야”라고 동창에게 이야기 한다.
헤어진 후 동창은 동물병원에서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강아지들에게 “진짜 기분 별로다”라며 넋두리를 하기도 하면서 윤주의 결혼 소식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동창은 무한 긍정의 키다리아저씨가 아닌 윤주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사권이 불쌍해’, ‘최고의 키다리 아저씨’, ‘동창도 사랑하게 해 주세요’, ‘쿨남 김사권’, ‘짝사랑은 슬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사권은 극중 윤주의 대학교 선배이자 동물병원 원장으로, 평소 윤주의 말동무부터 쉽지 않은 부탁까지도 흔쾌히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 하동창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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