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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代母' 박병선 박사 후원기금 조성

웅진코웨이-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ㆍ직지)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려 ‘직지 대모(代母)’로 일컬어지는 서지학자 박병선(82ㆍ여ㆍ사진) 박사의 후원 기금이 조성됐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난 2월 웅진코웨이와 암 투병 중인 박 박사의 치료와 연구를 위해 올해 상ㆍ하반기 각각 5,000만원씩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협약했다고 25일 말했다. 박 박사는 지난해 입국했다가 ‘직장암’이 발견돼 입원 및 수술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금은 2차 수술을 마치고 퇴원해 프랑스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며 국외 소재 한국 문화재 파악을 주제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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