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곽덕훈)는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맞아 특집 ‘세계의 문화 콘텐츠’를 11월 한달간 방송한다. 제작진은 20개국 중 16개국을 선정,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1일 중국을 시작으로 영국ㆍ인도ㆍ호주 편이 차례로 전파를 타고 이탈리아ㆍ아르헨티나ㆍ일본ㆍ터키ㆍ멕시코ㆍ러시아ㆍ미국ㆍ캐나다ㆍ브라질ㆍ프랑스ㆍ독일ㆍ인도네시아가 계속해서 다뤄질 예정이다. 중국 편에서는 차와 딤섬, 경극과 무술 등 수천년의 역사 속에 다져진 중국의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2부 영국 편에서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에서부터 비틀스와 해리포터까지 전통과 대중문화가 공존하는 문화현장을 살펴본다. 3부는 긍정과 치유의 힘이 깃든 인도 문화를 카메라에 담고 4부에서는 광활한 자연을 활용한 호주의 문화콘텐츠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문화를 부를 창출해내는 경쟁력이자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토양으로 활용하는 G20 국가의 힘을 확인하고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매주 월~목요일 밤 12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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