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에는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과 자라섬을 '짚-와이어(Zip-wire)'를 타고 짜릿함을 만끽하며 건널 수 있게 된다. '짚-와이어'는 가평 선착장 타워를 중심으로 자라섬까지 710m, 남이섬까지 700m 구간에 80m 높이로 설치한 와이어 로프에 도르레가 달린 그네 모양의 1인용 탈것을 매단 레포츠 시설. 오는 9월 이 시설이 운영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공에서 짚-와이어를 타고 남이섬 등 북한강 일대의 경관을 즐기면서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게 된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짚-와이어' 착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8월 완공,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 ㈜남이섬이 공동 참여하며 총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이섬과 자라섬은 북한강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지만 자라섬은 다리가 놓여 있어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고, 남이섬은 가평 달전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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