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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개념 자석 개발

"희토류 중국 의존 줄이자"

중국이 희토류를 일본 압박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산업계가 희토류를 쓰지 않는 새로운 자석 개발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전기가 오는 2021년까지 희토류를 쓰지 않는 새로운 자석을 개발해 하이브리드자동차와 가전제품의 모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도요타와 미쓰비시 외에 다이킨공업과 아이치제강ㆍNEC도킨 등 11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며 이달 중 '고효율 모터용 자성재료기술연구조합'이라는 기술연구팀을 발족하기로 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이 같은 산업계의 움직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발비 보조와 세금우대 등의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나 에어컨용 등의 고성능 모터에 사용하는 자석은 주원료인 철에 자력이 높은 희토류인 네오듐과 디스프로슘을 혼합해 생산한다.

일본은 희토류의 거의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했으나 지난 2010년 9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충돌 이후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무기화하자 중국 의존도를 50% 정도로 줄였다.



한편 희귀금속 등을 자급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프로젝트도 성과를 보고 있다. 광산기계 제조업체 미쓰이미이케제작소와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세계 최초로 일본 근해에 매장된 해저광물 시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민관 공동의 채굴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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