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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착륙 사고] "직접가서 봐야"… 탑승자 가족 속속 현지로

아시아나기 탑승자 가족들이 가족의 안부를 직접 살피기 위해 속속 현지로 떠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9일 오후5시2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는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로 떠나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함께 사고 부상자 가족 2명이 탑승했다. 당초 4명의 가족이 현지를 찾을 계획이었지만 2명은 개인 사정으로 탑승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8일까지 가족을 찾아 미국으로 떠난 사람은 총 6명이며 10일에는 추가로 5명이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측은 "중국인 탑승자 가족 12명과 중국 정부 관계자 6명도 당사 직원이 수행해 상하이~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에서 탑승객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92명 외에도 추가로 현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9일 13명의 직원을 추가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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