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광역지자체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힘 모은다

남해안 5개 지자체 관광·홍보 등 지원 협정

남해안에 인접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남해안에 인접한 5개 지방자치단체는 30일 전남 여수시 수정동 박람회 홍보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라 이들 지자체들은 세계박람회 지원기관으로서 광고ㆍ관광ㆍ시민협력ㆍ마케팅ㆍ홍보 등을 위해 세계박람회 공식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조직위와 해당 지자체는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지원 협정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장승우 조직위원장을 비롯 안준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환 제주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이 참석했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측에서는 장 피에르 라퐁 의장과 빈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수시 오동도에서는 제1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