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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으로 가을을 듣다…‘연주가 마티나스’ 첫 내한공연

31일, 서울 논현동 옥타곤 클럽


오디션 프로그램 ‘라투아니아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신예 아코디언 연주가 ‘마티나스’가 오는 31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이색적인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마티나스는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아코디언의 새로운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그는 오는 31일 클래식 음악과 클럽을 신개념 음악 파티 ‘옐로 라운지(Yellow Lounge)’ 무대에 초청돼 한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그는 최근 ‘데카’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새 앨범에서도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팝 음악까지를 아우르며 아코디언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 바 있다.

마티나스는 레이디 가가, 다프트 펑크, 싸이의 곡 등을 아코디언으로 연주해 유튜브에서 이미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택한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레이디 가가의 ‘텔레폰’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으로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아코디언 특유의 퍼포먼스와 구슬프면서도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아코디언 선율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 3만원. ☎02-210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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