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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24일 인공 종묘 1만 마리 분양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참다랑어 종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인공 종묘 1만 마리를 생산해 24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참다랑어 어린고기는 지난 6월 지중해 몰타국에서 수정란을 들여와 부화시켜 육상수조에서 약 35일간 사육해 5㎝정도 크기로 성장한 것으로 통영 욕지도에 있는 참다랑어 양식어가에 종자로 공급된다.

참다랑어 인공종묘생산은 해양수산부의 ‘10대 수출전략품종 육성’ 사업으로 경남도와 참다랑어 종자생산 클러스터가 지난해 5월 종자생산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참다랑어 양식산업은 양식업의 일대 전환으로 참다랑어 종묘의 대량생산과 안정적 지원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계적으로 3종이 양식되고 있는 참다랑어는 지중해에서 대서양참다랑어 2,0000톤이, 호주에서 남방참다랑어 9,000톤, 멕시코와 일본에서 태평양참다랑어 5,000톤과 9,000톤이 각각 양식되고 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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