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마더’는 1983년 미국 여류 극작가 마샤 노만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딸의 자살을 앞둔 모녀의 마지막 밤을 그린 2인극이다.
미국 유명 연출가 조지 C. 울프가 연출을 맡고, 2012년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오드라 맥도날드가 함께 출연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2015~2016 시즌 작품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제작자 스콧 샌더스는 “윈프리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는 꿈을 오랫동안 꿔 왔으며, 수많은 희곡을 읽던 중 흥미로운 작품을 발견했다”며 “그러나 아직은 세부사항을 공식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윈프리는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컬러 퍼플’에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 했으며, 작년에는 1998년 ‘비러브드’ 이후 15년 만에 ‘더 버틀러’로 스크린에 복귀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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