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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착한 축구공' 유니세프에 전달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축구공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효주(왼쪽부터)와 백규정, 김세영, 김하늘, 이미림. /사진제공=KLPGA

우리투자증권이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창설 7주년을 맞아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 777’을 진행한다. 16일 대회 1라운드가 열린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GC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기부할 축구공 777개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매년 골프대회 기간에 맞춰 인근 복지시설과 난치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부를 실천해왔다.

주최 측은 또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대회 전일 이벤트인 프로암 대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과 임직원 기부금을 합쳐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 대회가 KLPGA 투어 선수들의 멋진 승부는 물론 골프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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