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 지사가 9일 오전 11시 2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성 김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 해 11월 부임한 성 김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예방 인사차 접견을 요청해 만남이 이뤄졌다”며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경기도내 현안 사업 관련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해 11월 미국에서 100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한 김 지사의 해외투자 활동에 성 김 대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미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와 미국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해외에서 유치한 100개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44개에 이르고 있다.
성 김 대사는 이날 김 지사와 오찬에 이어 경기도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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