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석탄 운송량이 83만2,000톤인 점을 감안하면 8월 들어 16만2,000톤 이상이 운송된 것이다. 8월 운송량은 그동안의 월평균 운송량(11만8천여톤)을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석탄 운송량 증가는 북러 경제협력 확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북한과 러시아는 올해 북러 국경철도와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산 석탄 운송 목표량으로 150만톤을 설정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목표량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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