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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속으로] 선문대, 멀티미디어처리·통신연구실

비디오·영상 신호처리 기술 세계 학계서 인정

김병규 교수

선문대학교 MPCL 학생들이 김병규(앞줄 오른쪽) 책임교수와 함께 연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 멀티미디어처리 및 통신연구실(이하 MPCL)은 영상,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의 신호처리, 멀티미디어 통신 관련 압축ㆍ전송ㆍ재생기법 그리고 다양한 비디오 신호처리 이론 기반의 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산업체 및 정부에서 발주하는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비디오 및 영상 신호처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규(사진) 책임교수에 의해 2009년 설립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MPCL은 '좋은 철학이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기술을 만든다'는 가치 아래 운영되고 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도의 IIT, 국방품질기술원, 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들과 연결된 탄탄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IEEE ICCE 2012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 학계에서 빠르게 인정받고 있으며 김병규 책임교수는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제학회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MPCL은 ▦영상 기반 감성인식기술 ▦영상 분할을 통한 인식 기법 ▦차세대 비디오 압축 이론 및 고속화 기법 ▦3D 비디오 신호처리 및 압축 기법 등 4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영상 기반 감성인식 기술'은 얼굴 표정 및 음성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기쁨, 슬픔 등 6개의 감정을 인식하는 것으로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이 깊다.



'영상분할을 통한 인식기법'은 2차원 영상 신호를 통해 기존 1차원 신호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풍부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선문대MPCL에서는 영상 평면에서 원하는 객체를 정의하고 정보를 추출하는 이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능적 자동차 주행 시스템, 차세대 비접촉식 제어 기술 등의 시스템 기술에 응용하고 있다.

현재 기술 표준(MPEG-2, H.263, MPEG-4 Part 2)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데이터량으로더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는 H.264/AVC비디오 기술과 좀 더 확장된 기술인 SVC(Scalable video coding)기술, 차세대 비디오 표준기술로 알려진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3D 비디오 신호처리 및 압축 기법'도 주요 연구 분야의 하나다. 고해상도 영상, 3D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기술의 연구는 많은 수요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규 책임교수는 "MPEG 기술 표준화 참여와 독일의 HHI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협력 능력과 글로벌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젊은 과학자 양성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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