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환상의 파라다이스에서 여름휴가 한번 즐겨볼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명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 곳곳마다 인파로 북적되고 있다.
휴가를 떠나는 이들의 마음은 들떠있지만, 막상 계획없이 길을 나서면 꽉 막힌 도로에다 넘쳐나는 사람들, 바가지 요금 등으로 간만에 떠난 휴가를 망치기 일쑤다.
때문에 산이나 바다, 강이 아닌 가까운 주변에 위치한 도심 속 휴양지로 휴가지를 선택한 역발상의 피서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저렴한 가격에 찜질 스파 즐기며 워터파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알뜰 피서지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보자.
용산역에 위치한 드래곤힐스파(www.dragonhillspa.co.kr)는 탄생 3주년을 맞아 지난달 말 '워터플레이'를 개장했다.
1만원의 스파 입장료를 지불하면 서울 최대규모(6층)의 찜질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입장객은 단돈 5,000원에 '워터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높이 20미터, 길이 70미터 규모의 슈퍼슬라이더는 워터플레이의 인기 비결. 또한 제트기 슬라이더와 백상어 슬라이더, 돌핀 슬라이더 등 다양한 슬라이더가 설치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페달보트 역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1시, 3시, 6시 등 3회에 걸쳐 워터플레이 야외 무대에서는 신기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드래곤힐스파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도 문제가 없다.
드래곤힐스파 관계자는 "주말에 몰려들 인파에 대비해 전직원들이 폐장 때까지 안전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름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했다.
드래곤힐스파 워터플레이는 9월 초까지 운영된다. 문의 02-79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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